The Move 두번째 에피소드

조이가 iTunes에 Podcast, 제목은 The Move를 2주전부터 시작했는데요,

2주마다 화요일(미쿡시간)에 합니다.

오늘은 2번째 에피소드, 게스트로 마누라 바렛을 초대했네요.

듣기 무료예요!

The Move 두번째 에피소드 듣기

바렛은 뉴욕에서 태어났고 첫번째 이사(move)는 18개월때 달라스(텍사스)였다네요.

두번째 이사는 코네티컷, 외조부가 살고 있는 곳이었답니다.

외조부댁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배경인 집(타라)과 비슷했다고 하네요.

위의 사진과 같은 집... 뭐, 외조부댁이 겁나 부자였다는거죠!

바렛 가족은 코네티컷에서 같은 동네서 또한번 이사를 했다고 하네요.

물침대를 썼다고...

지금 그리핀 나이때 부모님이 어느날 상자를 줘서 열어봤더니 열쇠가 들어있었는데,

뉴욕의 아파트 열쇠였고 다시 뉴욕으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맨하탄에 사무실을 오픈했기때문이였대요.

96 브로드웨이... 거의 스테튼 아일랜드 가는 페리를 타는 꼭지점 부근인데요,

방이2개짜리 아파트라 바렛은 언니(진저, 2살 많대요)와 방을 같이 썼다고 합니다.

이대목에서 조이 역시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말하니

바렛이 웃으며 농담으로 우리 대화를 안해요~ 하네요.

조이가 우린 주로 자녀들에 대한 대화만 한다며 정정해주는 센쑤~

1년반뒤에 64 브로드웨이로 이사를 또 했고... 뭐 거의 같은 블럭.

저도 같은 아파트에서 다른 층으로 이사한 경험이 있어요. ㅎ

바렛이 10살무렵 혼자 버스를 타고 다닌 경험을 이야기하니

조이도 8살 아님 9살때 자메이카 플렌(조이네 동네)에서 처음으로 버스타고 쇼핑몰에 갔었다고 대꾸하네요.

미쿡은 아시다시피 어린이가 혼자 등하교 못하고 혼자 걸어다니면 부모가 아동방치했다고 감옥가거나

아이를 부모한테서 뺐어서 아동복지단체가 데려가잖아요.

조이는 6살때(미쿡나이라 울나라로 치자면 7~8살인거죠) 집에서 정거장까지 걸어가서 버스타고 학교 갔대요.

조이가 네브라스카(2008년도 아동유기법을 시행하면서 나이제한 문제가... 기억이 안나네요) 언급을 하는데

바렛은 여자(엄마)라 그런지 세상이 흉흉해서 자녀들의 더 보호해야한다고 하네요.

조이가 살짝 바렛과 입장차이가 있어 보이는데...13살이면 혼자 다녀도 된다고 부부가 동의!

링컨센터쪽으로 이사갔을때 바렛 부모님이 헤어졌다고 하네요.

대학은 프린스턴으로 갔는데, 대학 2년때 맨하턴부터 프린스턴까지 처음으로 차를 몰고 갔다네요.

그때까지 운전면허증도 없었고 운전할줄 몰랐다고하네요.

뉴욕에 살면 운전할일이 없거든요.

조이가 그때는 네버게이션도 없었는데 어떻게 거기까지 갔냐며 ㅋㅋ

바렛한테 뉴욕으로 이사가면서 가장 아쉬운 점 3가지를 꼽으라고하니.

언니(진저)네 가족과 헤어지는 것,

두번째는 집, 특히 뒷마당!

세번째는 아이들이 음악하는 Debbie Allen Dance Academy라고 하자 부부가 눈물을 글썽~

조이가 목이 메어서 말을 못할지경...

조이 역시 본인은 운이 좋게도 어릴때 뉴키즈 멤버들뿐만아니라 흑인 예술 공동체 경험을 쌓을수 있었는데,

자녀들도 Debbi Allen에서 같은 경험을 하는게 본인에게 많은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뉴욕으로 이사가면서 가장 기대가 되는 점 3가지는,

자유... 조이가 대신 설명하길 바렛이 뉴욕출신이라 뉴욕 DNA가 있는 것과 같다고.

말도 참 잘해!

두번째는... 조이랑 걸어서 저녁 먹으러 가는 거!

세번째는 뭐가 됐든... 사람들, show,

두번째 에피소드를 듣고나서 든 생각은...

뉴키즈 팬들이 조이를 '백만수다쟁이'라고 부르고 오죽 말발 좀 있으신 도니도 말로는 조이한테 못이기잖아요.

바렛이 조이 못지않게 수다스러운데다 절대 조이한테 말로 안지는데요.

조이가 게스트 안시켜줬으면 어쩔뻔해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