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 OF BROTHERS 10주년 기념 인터뷰

BAND OF BROTHERS

벌써 10주년이 되었네요!

Black Sky Radio에서 Band of Brothers 10주년 기념으로 출연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 27일(미쿡시간) Donnie가 약30분가량 라디오 인터뷰를 했는데요,

몸살기운이 다소 있어서 목소리 상태가 썩 좋진 않았던 모양이지만,

달변가 답게 진솔하고, 재치있게 인터뷰에 응했습니다.

최근 자주 대~에~충 요약해드려서 죄송합니다.

저질히어링이라 한계가.. 최선을 다한게 고작 요정도... 정말 죄송할따름-.-;;

우야둥둥 대~에~충 요약 갑니다.

캐스팅 오디션

톰 행크스, 스티븐 스필버그(당시 Donnie의 모습을 카메라로 촬영했다는군요) 등등 앞에서 오디션을 했다고합니다.

톰과 스티븐이 Donnie의 연기를 굉장히 좋아했다고...

Donnie가 과거 수많은 오디션을 봤기때문에 오디션장을 나설때 캐스팅이 될지안될지 감?이 온다는데요,

물론 느낌이 좋았다고해도 좌절된 적도 많았지만요.

아뭏든 오디션장에서 연기 잘하는 수많은 배우들과 만났고, 결국 Donnie가 Lipton역을 따 냈다고 합니다.

아흑~ 짝! 짝! 짝!

그 오디션이 Donnie한테 배우로써의 인생에 아주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하는군요~

Carwood Lipton과의 만남

올해 Memorial Day때 Donnie가 Lipton에 관한

트윗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팬여러분들도 이미 아시다시피 Donnie가 연기한

Carwood Lipton(2001년 12월 사망)과 Donnie가 만났지요.

통화도 자주 했다고 하는데요,

촬영 시작하기 전부터 통화를 했다고 합니다.

Donnie가 촬영할 장면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했고,

그밖에도 다른 얘기를 많이 나눴다고..

자녀들, 인생문제? 등등...

워낙 Donnie가 말이 많은데,

Lipton 아저씨가 Donnie의 말을 잘 들어주신 모양이에요~

군인 Donnie

배우들이 실제 전쟁을 겪진 않았지만 촬영 당시 군대에 있는 것과 다름없는 환경에서 지냈다고 합니다.

먼거리를 행군했고, 밖에서 비오나 뙤약볕 아래서나 숲속에서 촬영 지시때까지 대기 했으니까요.

배도 많이 고팠다고 하는데요,

군대 다녀온 남동생들이 하는 말이 왜 부대안에서는 항상 배가 고픈지 모르겠다고..

Donnie도 그런 경험을 한겐가요? ㅋㅋ

어떤 감독은 좋은 장면 촬영을 원해서 뒷배경에 높은 언덕이 있고 배우(군인)들을 앞에 배치했다고,

그렇게되면 엄폐물 없이 노출이 되는 상황이니 군인들이 다 죽는 꼴이죠~!

그럴때 좋은 감독들(드라마라 감독이 여럿)은 배우들을 믿고 의견을 잘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위에 Donnie 모습 정말 너무 귀엽죠^^

군대 훈련

Band of Brothers 이후 Boomtown에서도 같이 연기했었던 Neal McDonough(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과

첫날 훈련을 마치고 완전히 녹초가 돼서 서로를 바라보며 너무 힘들다고 얘길했다는군요.

불과 24시간밖에 안됐는데 마치 한달 된것처럼 느껴지니,

격하게 번역하자면 "우린 엿됐어"하며 박장대소 했답니다. 인터뷰어도 껄껄 웃네요~

그때가 가장 좋았던 경험이라고 말하는 Donnie~

정말 재미있고 멋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줘서 인터뷰 너무 좋네요^^

군화

패셔니스타?인 Donnie는 당연히 새신발을 좋아한답니다.

땀차는 군화.. 하지만 Donnie 여전히 Corcoran Jump Boots(군화) 갖고 있다고 합니다.

군화가 본인만의 Purple Heart(미군 군대 훈장?) 같은 것이라네요.

깜짝 전화 연결

드라마에서 믿음직스러운 Bull역을 맡았던 Michael Cudlitz의

변조?목소리만 듣고도 Donnie가 딱 알아맞추더군요.

Michael이 Donnie를 친근하게 brother라고 부르는 소리 듣기 좋네요~ 흐~

Donnie가 당시 Michael과 Kirk Acevedo(Joe Toye역 '조토이' 귀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이름)와 친하게 지냈다고 하는데요, Miahcel은 지난주에 안그래도 KirK와 만나서 당시의 얘기를 나눴다고..

Donnie가 드라마상에서 대부분의 출연자들이 죽은후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느꼈던 감정(모든 것을 함께 헤쳐나왔고, 무척 자랑스럽게 느껴졌으며, 앞으로 뭐든 해낼수 있을 것만 같은..)을 이야기합니다.

TV 역사상 최고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이니까요!!

인터뷰어도 100% 동의!! - 딱 그렇게 말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둘래욧! ㅋㅋ

Donnie가 실제로 몇개월에 걸친 에피소드가 끝난 후 다들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고,

옆에서 개밥같은 것을 먹고 있는 Michael을 봤을때 그것은 정말 Real 군대생활같았다고 말하자

Michael 역시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는지 껄껄~ 웃고, 덩달아 인터뷰어도 웃네요.

인터뷰어가 Michael한테 Donnie 관련해서 재미난 이야기를 해달라고하니,

입도 참 무겁지.. 아니면 Donnie가 무서워서?

유투브를 보니까 Michael은 아직 인터뷰를 안했더라고요.

인터뷰때 Donnie와 관련된 얘기를 꼬옥~ 들을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Blue Bloods 언급후 Donnie가 인터뷰 Part 2를 약속했습니다. 

막내동생한테 강탈한 Band of Brothers DVD!!

일본으로 유학가버려서 이젠 줄래도 못 돌려줌! 음하하핫~!!

Band of Brothers 10주년!!

대한민쿡에도 Band of Brothers를 사랑하는 팬들(매니아?)이 많이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23년동안 Donnie의 팬으로써 Donnie가 Band of Brothers에 참여했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이미 대사를 외울정도로 많이 봤지만 10주년 기념으로 주말동안 논스톱 감상하려고요^^

팬여러분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